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특히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로 고생하던 환자들 중에선 명절 보낸 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여기에 심리적인 부담감까지 더하게 되면 일명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명절에 과도한 가사 노동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생하다보면 허리, 목의 근육통이나 어깨, 무릎의 관절통,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병증을 나타내게 된다." 라고 설명했다.
허리와 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자세로 양반다리와 무릎을 꿇는 자세, 그리고 두 다리를 한쪽 방향으로 앉는 것과 앉아서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 등이 있다. 명절 때 무리가 가는 자세로 오래 일한 후에 발생한 허리통증이나 뒷목통증을 방치하다 보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로 이어지기 쉽다.
박명원 원장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시간 날 때마다 가끔씩 허리와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팔다리를 쓸 때는 양쪽을 번갈아 사용하고 오랜 시간 한쪽에 기대어 서있는 것과 같이 나쁜 습관은 빨리 버려야 한다. 몸 전체의 자세를 자주 바꿔 척추 근육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풀어주고, 여가 시간에는 가벼운 산보나 체조 등으로 신체 근육들을 충분히 이완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한 약재를 체계적으로 사용하면 중증 디스크의 경우에도 수술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