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근육보다 지방이 많고 근력이 약해져 있는 비만인 사람은 근육이 척추를 제대로 지탱해주지 못해 일반인에 비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다. 체중을 줄이면 몸의 무게중심이 척추와 가까워지기 때문에 척추가 곧게 자리잡고 척추로 가해지는 압력도 줄기 때문에 척추 질환의 발병을 줄일 수 있고 치료 후 개선효과도 좋아진다." 라고 설명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의 경우 운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비만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식이요법과 함께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운동을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박명원 원장은 "요즘 같이 기온이 낮을 때 추천할 만한 유산소 운동은 걷기다. 아쿠아로빅이나 수영과 같이 부력을 이용해 무릎이나 척추에 무리를 덜 주는 운동도 좋다. 운동 효과가 높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근육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