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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허리디스크•목디스크 치료 방법, 뻣뻣한 느낌으로 아플 때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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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 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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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목 통증, 허리 통증에 대해 뻣뻣함, 찌르는 듯한 통증, 뻐근함, 끊어지는 듯한 통증, 욱신거림, 무거움, 짓눌리고 빠질 듯함, 당기는 증상 등 감각에 따라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 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한다.
박명원 원장은 "목, 허리에 판자를 댄 듯이 뻣뻣한 느낌이 있는 경우에는 비장을 다스리는 경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비장의 기운이 몸을 돌아다니는데 이상이 생기면 몸에 습이 정체하게 돼 병의 원인이 되는 담을 생성하게 된다. 이 때 척추에 마치 나무로 된 판자가 붙어있는 것 같은 뻣뻣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해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줘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따라서 목과 허리가 뻣뻣한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질환과 증상에 맞는 약재를 체계적으로 처방하면 중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환자들도 수술 없이 호전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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